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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누구나 즐겨 마시는
커피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커피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발견됐어요. 에티오피아의 목동이었던 칼디가
염소들이 커피 열매를 먹고
활기차게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칼디는 호기심에 커피 열매를 먹어 보았고,
그 효능을 알게 되었죠.


이 커피는 에티오피아에서 아라비아 반도로 전파됐어요. 특히 예멘의 수도 사나에 있는 수피 수도승들이
커피를 음료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수도승들은 긴 밤 동안
기도하고 명상할 때 커피를 마셨어요.

15세기 중반, 아라비아의 무슬림 사회에서 커피가 알려졌고,
커피하우스는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중요한 장소가 되기도 했어요.
마치 지금의 커피숍 같은 느낌이네요.

16세기에는 커피는 유럽으로 흘러갔어요.
처음에는 일부 이슬람 지역에서만 커피를 마셨지만, 무역을 통해 점점 유럽으로 뻗어나가게 됐어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는
유럽에서 첫 번째로 커피를 받아들인 도시예요.


17세기에는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여러 유럽 나라에서도 커피가 인기를 얻었고, 커피하우스에서는 정치, 철학, 예술 등의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커피는 아메리카 대륙으로도 전파되었어요.
17세기 말, 네덜란드 상인들이 커피 나무를 자메이카로 옮겨 심기 시작하면서 커피 재배가 시작되었어요.
18세기 초에는 브라질에서 커피 재배가 대규모로 시작됐고,
지금은 브라질이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 중 하나이기도 하죠. 각 나라와 문화에 맞춰 끝없이 변화하고 있는 커피는, 어디서든 커피 전문점을 찾을 수 있을 만큼 대중화되었습니다.


오늘도 따뜻하게 커피 한 잔 하면서 여유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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