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왜 파랗죠? 노을은 왜 빨갛죠? 하늘 색이 달라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맑은 날 하늘을 보면 너무 푸르고 아름답죠!
구름이라도 예쁘게 껴있다면 너무너무 놀러 가고 싶어 져요.
한강에 가서 한강라면이라도 ㅠㅠ

오늘은 우리가 매일 보는 하늘이 왜 파란지 쉽고 재밌게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하늘을 보면 정말 파랗죠?
하지만 왜 하늘이 파랗게 보일까요?
그 이유는 빛의 산란 현상 때문이에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태양에서 나오는 빛은 여러 가지 색으로 되어 있어요.
이 빛이 지구의 공기를 통과하면서 공기 중의 작은 입자들과 부딪히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파란색 빛이 가장 많이 퍼지게 돼요.
그래서 하늘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거랍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볼게요.
빛은 여러 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색들은 각기 다른 파장을 가지고 있어요.
빨간색 빛은 파장이 길고, 파란색 빛은 파장이 짧아요.
태양 빛이 지구 대기로 들어올 때,
파장이 짧은 파란색 빛은 공기 중의 작은 입자들에 의해 더 많이 산란됩니다.
이렇게 산란된 파란색 빛이 모든 방향으로 퍼지기 때문에
우리가 하늘을 보면 파란색으로 보이게 되는 거죠.
 
한편, 해질 무렵이나 해 뜰 무렵에 하늘이 붉게 보이는 이유도 빛의 산란 때문이에요.
이때 태양 빛이 지구 대기를 더 길게 통과하게 되는데,
파란색 빛은 산란되면서 사라지고,
파장이 긴 빨간색 빛이 남아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죠.

이 현상을 '라일리 산란(Rayleigh scattering)'이라고 해요.

이처럼 하늘이 파란 이유는 우리 주위의 과학적인 현상들 덕분이에요.
과학으로만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는 그냥 신기하고 재미있는 거 같아요 ㅎㅎ
 
물론, 이런 설명을 안 해줘도 하늘을 보면 마음이 맑아지는 건 변하지 않겠지만요.
다음에 하늘을 볼 때는 이런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오늘도 파란 하늘 아래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