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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한 친구가 갑자기 “짬뽕 먹으러 가자!”고 연락을 하더니, 신림동에서 저를 픽업해서 판교까지 데려가더라고요. 순간, ‘짬뽕 먹으러 판교까지…?’라는 생각이 들었죠.

도착한 곳은 판교의 중국집 홍루원이었어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거의 가득 찬 모습이더라고요. 주차장이 딱 정식 주차장은 아니었지만, 안내해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주차 자리를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주차를 마칠 수 있었어요.

안으로 들어가 보니 겉보기에는 딱히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중국집 분위기였어요. 친구가 해물짬뽕이 유명하다고 했지만, 저는 해물우동이 땡겨서 해물우동 하나, 해물짬뽕 하나, 그리고 탕수육까지 주문했어요.


음식이 나올 동안 주변 테이블을 슬쩍 보니, 어딘가 평소와 다른 점이 눈에 띄더라고요. 바로 조개껍질이 엄청 많다는 점! ‘껍질이 이렇게 많아?’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잠시 후, 드디어 저희 음식이 나왔고, 한눈에 봐도 조개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이렇게 조개가 많이 들어간 짬뽕은 처음이었죠. 조개 살을 발라 먹는데, 손이 조금 아플 정도였지만 국물이 정말… 끝내줬어요. 조개뿐만 아니라 전복, 새우 등 해산물도 가득하고, 면발도 쫄깃하고 좋았답니다.


그야말로 인생 짬뽕을 만나버렸네요! 일부러 찾아가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혹시 판교에 들르실 일이 있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위치
https://naver.me/G8tu5u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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