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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박대정식 탕 찜 구이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게 일인

짭짤한인생 입니다

 

지난주에 군산 여행을 다녀왔어요!

지린성에서 고추짜장을 첫끼로 시작으로

저녁은 박대정식을 먹기로 했지요

박대 맛집을 찾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집을 찾았고

방송도 보니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새만금 횟집 박대정식!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5시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주차는 바로 앞에 가능하니 이것도 참고하세요!

 

 

들어가자마자 원래 생각했던 메뉴인

박대정식 2인 세트를 주문했어요

 

 

콜라와 소주 한병도 캬~

 

 

기본 상차림과 약간의 해산물이 등장

밑판찬들은 맛있더라고요

어디서 사 온 게 아니시라면 밑판찬 맛집!

그리고 원래 메추리알과 진미채 완전 좋아해요 ㅠㅠ

 

 

 

그리고 두 조각의 단호박 튀김!

바삭! 하고 배부른 느낌

튀김은 늘 옳아요!

 

 

해산물은 정말 소소해요

아마도 소라 하나

멍게 하나

전어 두 조각

회 3조각씩 3가지 종류

막 엄청 신선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뭐 해산물 막 먹으러 온건 아니고

박대 먹으러 온 거니 그러려니 합니다!

 

 

원래 전어는 좋아하지 않아요 ㅠ

그래도 가을 전어니까 한 점이니까!

먹어보았어요

음.. 역시 제 취향은 아니네요

 

 

회는 늘 비슷비슷해요

광어 우럭은 전국이 다 같은 맛이 나죠

 

이렇게 위장 준비운동을 다 해갈 때 쯔으음! 등장하는 박대들!!

탕!

찜!

구이!

뚜둥~

 

 

국물은 기가 막힙니다

얼큰하고 감칠맛에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탕에 들어가 있는 박대가 가장 맛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같이 간 친구가 기대했던 찜!

하아........ 솔직히 맛있는건 잘 모르겠더라고요

심지어 무..... 조린 것도 숙성된 무를 조린 거 같았어요

대실망 ㅠ

박대는 가시 발라내기가 쉽다고 했던 거 같은데 딱히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 제가 기대했던 박대 구이

하아.... 이것도 실망

가자미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가자미에 비해 비린맛도 강하고 발라먹기도 어려웠어요

건조된 생선이라 살도 조금 질겨서 발골도 쉽지 않더라 고요

맛보고 수산시장 가서 10마리 정도 사 오려고 했는데

사고 싶은 맛이 아니었네요

 

박대 정식 세트에서 맛있게 먹은 건

박대탕 국물과 살,

진미채,

메추리알, 이렇게만 맛있게 먹었네요

사실 탕에도 박대가 한 2조각 정도 남은 채로

마무리를 했어요

1인분에 28,000원이었는데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든 그런 식사가 됐네요

 

군산 선유도 여행을 가시거나

오셨다면

신중하게 박대를 대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맛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이 포스팅은 너무나도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군산에서 좋은 여행들 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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