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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 석촌호수 근처에 위치한 군산오징어를 다녀왔어요. 잠실역에서 내려 산책 삼아 걷다 보면 금방 도착할 수 있어요. 참고로 이곳은 100년가게로 등록된 맛집이랍니다.


평일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웨이팅 없이 2층 자리로 바로 안내받았어요. 다만 키오스크 상태가 좋지 않아 직원분께 직접 주문을 부탁드렸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오징어 불고기 2인분과 오징어·새우 반반튀김이었어요.

잠시 후 요리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오징어 불고기는 오징어와 미나리가 주 재료로 사용되어 향긋함이 돋보였어요. 매운맛은 중간 단계로 선택했는데, 저에게 딱 적당한 정도의 매운맛이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어서 왜 100년가게로 인정받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튀김은 바삭바삭하고 담백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메인 디저트(?)는 바로 볶음밥! 남은 양념에 볶음밥을 비벼 먹었는데, 양념 맛이 좋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볶음밥까지 먹으니 배가 완전 빵빵해졌답니다.

전체적으로 메뉴 가격이 약간 비싸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맛도 서비스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식사를 마친 뒤에는 석촌호수를 한 바퀴 돌며 소화도 시켰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산책까지 하니 정말 좋은 코스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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